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24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2019 유엔군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동위령제에서는 부산의 종교단체인 성공회,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의 성직자와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교별로 추도식을 진행해 21개국의 유엔군 전몰장병 2300여 명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엔군 전몰 장병에 대한 묵념, 추도사, 분향 및 헌화, 종단별 추도식, 연합합창단의 추모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