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대전교구가 축복식을 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뉴욕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교인들이 모은 것으로 마스크 5천 개와 손 소독제 3천 개, 의료용 방호복 3천 벌 등 미화 2만 달러 상당입니다.
지원 물품은 미국성공회 뉴욕교구로 전달되며 마스크는 정부의 반출제한정책으로 오는 15일 이후 수송될 예정입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뉴욕 맨해튼 대성당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병상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긴급 지원 물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