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성공회 주교회의 의장인 문잉 말래시아 대주교는 “예수 닮은 삶”이 갈등이 많고 불안한 현대인의 위기를 극복하기에 교회의 참된 역할이 무엇인지를 질문해야 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직의 수행자로 낮은 자리에서 사람을 공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전교구에서의 2018년 CCEA는 오랫동안 분열된 한반도에서 열리는 만큼 하느님의 권능으로 갈등문제가 화해로 이어가기를 함께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이자 대전교구장인 유낙준 모세주교는 대전교구서 열리는 2018년 CCEA를 통하여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종교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성공회 신앙이 인류에게 보편적인 교회공동체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2018 CCEA를 소개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주교들과 여성대표들과 청년대표들 120여명은 아침마다 던칸 돌모어신부(USPG영국선교회 사무총장사제)의 지도로 성경공부를 하여 하느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화해와 평화의 길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의 길을 찾기 위해 하느님의 가르침을 먼저 공부하는 전통적인 신앙의 방식은 아직도 우리에게 유효한 것이기에 전통에서 미래찾기를 하는 것입니다. Duncan Dormor 신부는 USPG 사무 총장으로, USPG는 CCEA 내의 교회들 사이에서 장기적이고 강력한 선교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진행 중인 USPG의 파트너십은 사람과 지역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고, 많은 교회들에서 더 높은 신학연구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로는 바우로의 핵심주제인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의 영광과 화해,” “교회와 권위,” “그리스도교의 리더쉽”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강의하실 것입니다.
강사로는 가스 블레이크 Garth Blake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로 호주 성공회 교회를 대표하고 현재 호주 성공회 교회 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2019 년 세계성공회협의회가 성공회 내의 모든 사람들, 특히 청소년 및 취약한 성인, 나아가 지역주민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권고지침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들은 학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현재 학대당하는 사람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지침의 초점은 교회의 사역에 맞추어져 있고, 사역자는 영적 조언과 지원, 교육, 상담, 도움이 필요할 때 그리고 교구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로 교회에서 사역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적절한 방안들도 함께 모색해 볼 것입니다. 오끼나와에서 사목활동을 하는 함윤숙사제와 마릴린 쥬디스 래디치가 논찬자로 참여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 강사로 안나마니 아루마나야감(아남, 성공회 동아시아연대 촉진자)은 인류재난시에 기도로 연결하고 관구나 교구차원의 공급지지를 세워내는 역할을 20년간 수행하였습니다. 현재 아시아교회여성회의ACWC 의장인 아남은 서부말래시아교구의 돌봄회 의장으로 활동하십니다. Anglican Alliance는 개발, 구제 및 옹호를 위해 일하는 세계 성공회 기관으로, 세계성공회 5대 지표(Five Marks of Mission)를 펼칩니다. 재정지원을 하는 곳이 아닌 성공회 연대 Anglican Alliance는 세계 성공회의 교회 및 기관을 통해 각자의 능력, 기술 나아가 기도를 함께하고 공유하게 하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성공회 연대는 • 대응과 협조의 지원, • 친교와 기도를 지원하고, 이를 증진합니다. 런던에 Staff가 있으며 아프리카, 중남미, 카리브해, 태평양, 중동 및 동아시아에 기반을 둔 지역 촉진자(Facilitator)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남아시아를 위한 촉진자는 아직 임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 번째 강사로는 뉴욕교구의 성삼위교회의 러퍼Lupfer 신부로 맨하탄 남부에 위치한 성당의 관할사제로 최고의 영적리더로 각광을 받습니다. 30년 이상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지지하는데 가진 모든 것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세속사회에서 영적인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를 제시하실 것입니다. 특히 이재정신부(경기도교육감)의 한반도에서의 화해의 과정을 설명하심에 대하여 하느님의 힘을 받아 당면과제를 풀어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물질우선주으로 사람을 소홀히 대하는 시대에 어려운 청소년을 존중히 여기는 성공회 대전 나눔의집과 학대받는 여성을 안전하게 지내는 드보라의 집을 방문하고 하느님의 다른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장애우를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방문하여 한국에서의 하느님나라를 세우는 성공회 성도들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9월 15일(토) 오전 11시에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CCEA 가 올리는 한반도에 평화를 구하는 평화기도회와 평화선언을 선포함으로 동아시아 주교회의의 하느님을 향한 화해와 평화의 열망을 드러낼 것입니다.